장윤정 아들 연우, 친구 캐리어 부순 이유는?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의 아들 연우가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연우와 여동생 하영이 친구들과 함께 홍콩으로 떠난 우정 여행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어른 없이 떠난 여행이었기에 아이들끼리 모든 상황을 스스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좁은 원룸형 객실을 보고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각자 취침 자리를 정하고 짐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연우의 친구 예하의 캐리어가 갑자기 열리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예하는 "집에서는 잘 됐다"고 말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때 연우는 "도구가 필요하다"며 조용히 안내데스크로 내려가 망치를 빌려왔습니다. 그리고 여자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방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한 뒤, 직접 망치로 캐리어를 내려쳤습니다. 결국 캐리어는 열렸고, 친구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예하는 "애들이 자기 일처럼 되게 걱정해 주고, 망치를 빌려와 캐리어를 부숴줘서 고마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윤정은 "연우가 우악스러운 모습이 있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위기 대처 능력이 훌륭하다”, “착하고 듬직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우는 미국에서 열리는 영재 캠프에 참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동생 하영이도 올해는 오빠와 함께 미국 영재 캠프에 참가해 수업을 듣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