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확장하는 티웨이,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신규 취항

김다미 기자 2024. 10. 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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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인천-프랑크푸르트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유럽 하늘길을 넓혔다.

티웨이항공은 10월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을 기념하며 취항식 행사를 열었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0월3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하고 11월25일부터는 주4회(월·화·목·토)로 증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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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정기편 운항 시작, 탑승률은 88% 기록
A330-200 항공기 투입…식사는 편도 2회 제공
티웨이항공이 10월3일 인천-프랑크푸르트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인천-프랑크푸르트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유럽 하늘길을 넓혔다.

티웨이항공은 10월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을 기념하며 취항식 행사를 열었다.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과 탑승객 대상 기념품 증정식이 진행됐다.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TW403편의 탑승률은 88%를 기록했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0월3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하고 11월25일부터는 주4회(월·화·목·토)로 증편할 예정이다.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암마인국제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5시40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공항에서 현지 시각 오후 7시4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2시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좌석은 총 246석으로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됐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중부의 허브 도시이며 독일의 역사와 현대적 삶이 공존하는 도시로 뢰머 광장 마인 타워 슈테델 미술관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명소가 많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로 많은 추천을 받을 만큼 유명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유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현재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노선을 운항 중이다. 단, 자그레브 노선은 노선 특성상 하계 기간인 10월 말까지만 운영한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취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파리·로마·자그레브·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노선 대상 최대 10% 할인 코드와 결제 금액별 사용가능한 7만원 및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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