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면전이 발발한 가운데, 미·중 관계를 심각하게 악화시킬 충격적인 생물테러 시도가 미국 내에서 적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정말 공식적인 사실로 밝혀질 경우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할 수도 있을 만큼 심각한 사안이라 경고하는데요.

연방수사국(FBI)은 6월 8일과 9일, 미국 입국을 시도하거나 체류 중이던 중국 국적 연구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로 체포된 한청안은 우한 화중과학기술대학교 소속 박사 과정생으로, 사람과 동물에 심각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생물학 물질을 미신고 상태로 미시간 주립대로 국제 우편을 통해 반입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이어 젠과 류준용이라는 중국인 박사후연구원들도 고병원성 병원균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압수된 이메일과 컴퓨터 자료를 통해 해당 행위가 사전에 계획된 것이며, 이 중 한 명은 중국 공산당원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들이 운반하려 한 ‘푸사리움 그라미니아룸’ 균은 미국 국토안보부가 지정한 생물테러용 병원균으로, 밀·보리·옥수수·쌀 등에 전염돼 작물을 말라 죽게 하고, 인체에 간 손상과 생식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균종입니다.

FBI는 이 균이 유전자 조작을 거치면 인체 공격용 생물무기로 쉽게 전환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만약 이 사건의 배후에 중국 공산당의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이는 단순한 첩보 사건이 아니라 미중 외교 관계에 치명적인 단절을 야기할 수 있는 중대한 국가안보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쟁과 테러의 위협이 동시에 고조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전 세계는 지금 그야말로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