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32만원 벌었다”…‘안어벙’ 안상태, 개그콘서트 떠난 충격적 이유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5. 1. 1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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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어벙’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안상태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
개그맨이자 영화 감독인 안상태가 최근 근황을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안상태가 층간소음 논란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상인은 안상태에게 “TV에서 잘 못 본 것 같다”고 말하자 그는 “불러주질 않으셔가지고”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공개 코미디 무대를 떠난 이유에 대해 “(캐릭터를) 기자도 하고 여자도 했다가 바보도 했다가 강아지까지 했는데 캐릭터 고갈 문제도 있고 스트레스도 있었다”라며 “많이 웃겼는데 다음에 재미가 없을 때가 대부분이었다. 떨어지는 느낌이 드니까 깜깜한 느낌이었다. 너무 극심한 긴장감과 이런 것 때문에 도망가듯이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층간소음 논란 이후 “밥도 못 먹으러 가겠더라 식당을 딸이랑 들어갔는데 죄인 같더라”라며 “더 억울하다. 그게 아닌데”라고 했다.

앞서 안상태는 지난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층간 소음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이 됐다.

이후 민사소송을 통해 논란에서 벗어났고, 당시 법률대리인 측은 “A씨는 안상태가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노력한 사실을 인정하고 폭로글에 일부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포함돼 있음을 인정했다. 또 안상태와 가족들이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정중히 사과했으며 자신이 작성한 글을 모두 삭제했다”며 “안상태 역시 이를 받아들이고 윗집으로서의 도의적 미안함을 정중히 표시했다. 이로써 그간 잘못 알려졌던 사실관계가 바로 잡힐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안상태는 현재 영화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수익이 얼마나 되냐”라는 질문에 “1년 수익이 32만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이 많이 보진 않는데 제가 상상한 이야기를 공감해 주고 같이 이야기를 해주면 행복하더라. 그 기분에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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