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서 합석 거절한 女에 격분해 얼굴 때린 20대 男 구속

황민주 인턴기자 2023. 5. 26. 2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압구정 길거리에서 자신의 합석 제안을 거절했다고 여성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5일 처음 만난 여성과 말다툼하다가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김모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45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길가에서 여성 A씨 일행에게 합석을 제안하고 대화하던 중 시비가 붙어 A씨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달아난 혐의(상해)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성 A씨가 피해 여성을 때리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장면. SBS 뉴스 화면 캡처
[서울경제]

압구정 길거리에서 자신의 합석 제안을 거절했다고 여성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5일 처음 만난 여성과 말다툼하다가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김모씨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도망 우려가 있다”며 김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45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길가에서 여성 A씨 일행에게 합석을 제안하고 대화하던 중 시비가 붙어 A씨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달아난 혐의(상해)를 받는다.

당시 김씨 일행 중 한명이 A씨에게 합석을 제안하며 번호를 물어봤지만 A씨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찍힌 CCTV를 보면 몇 미터 떨어져 이를 지켜보던 김씨는 A씨에게 달려가 주먹을 휘둘렀다.

김씨의 폭행으로 A씨는 바닥에 쓰러져 얼굴과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황민주 인턴기자 minchu@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