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헤즈볼라 목표물 300곳 공습..최소 100명 사망

하지나 2024. 9. 23.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목표물 300곳을 폭격했다.

이번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최소 100명이 숨지고 4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내 헤즈볼라 시설 인근의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300여곳의 목표 시설을 공습한 뒤 레바논 동부 국경을 따라 공습을 확대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 "어린이, 여성 등 500명 이상 사상자"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목표물 300곳을 폭격했다.

이번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최소 100명이 숨지고 4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전했다. 보건부는 사상 중에 어린이와 여성, 구급대원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가자 전쟁 발생 이후 국경에서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가 교전을 벌인 적은 많았지만, 이처럼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22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집킨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발생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교전을 벌였다.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내 헤즈볼라 시설 인근의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어 더욱 광범위한 공격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300여곳의 목표 시설을 공습한 뒤 레바논 동부 국경을 따라 공습을 확대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레바논 남부와 동부 헤즈볼라 시설을 공습할 것”이라며 “주민들은 즉시 대피하라”고 말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