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밥 한 줄은 간단하고 속 편한 한 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하나씩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갑상선은 짠맛과 첨가물에 특히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김밥에서 빼 두시면 좋은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붉은 맛살
맛살은 생선살을 갈아 전분과 색소, 소금을 섞어 굳힌 가공품입니다. 게살로 아시는 분이 많지만 실제 함량은 매우 적습니다. 나트륨과 첨가물이 갑상선에 부담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줄에 한 개만 넣으시거나 빼시는 편이 낫습니다.

짠 단무지
단무지는 아삭한 맛을 위해 소금과 감미료를 넉넉히 씁니다. 얇아 보여도 한 줄이면 나트륨이 제법 들어갑니다. 짠 음식이 쌓이면 부기와 피로가 함께 따라옵니다. 물에 잠깐 담갔다 물기를 빼고 쓰시기 바랍니다.

가공 어묵
어묵에는 반죽을 굳히기 위한 전분과 여러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기름에 한 번 튀겨 나오는 제품도 적지 않습니다. 짠맛이 강해 다른 재료의 간까지 세지게 만듭니다. 끓는 물에 데친 뒤 볶아 넣으시면 한결 낫습니다.

김밥은 재료만 바꾸셔도 전혀 다른 한 끼가 됩니다. 맛살과 단무지, 어묵부터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대신 시금치와 당근, 달걀을 넉넉히 넣어 보십시오. 목이 붓거나 피로가 길게 간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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