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1위 최호성·장익제, 일본 시니어오픈 골프챔피언십 우승 겨냥

백승철 기자 2024. 9. 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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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베테랑 최호성(51)과 장익제(51)가 시니어투어 일본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제34회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8,000만엔, 우승상금 1.600만엔) 정상에 성큼 다가섰다.

최호성은 14일 일본 지바현 지바컨트리클럽 카와마 코스(파71·6,8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17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바꿔 타수를 지켰으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더블보기 실수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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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니어투어 일본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제34회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최호성, 장익제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남자골프 베테랑 최호성(51)과 장익제(51)가 시니어투어 일본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제34회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8,000만엔, 우승상금 1.600만엔) 정상에 성큼 다가섰다.



 



최호성은 14일 일본 지바현 지바컨트리클럽 카와마 코스(파71·6,8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17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바꿔 타수를 지켰으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더블보기 실수를 범했다. 2오버파 73타.



 



1·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던 최호성은 중간 합계 7언더파(206타)로 후퇴하면서 장익제와 요코오 요(일본)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하지만 최호성이 최종라운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혼자 이름을 올린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할 수 있다.



 



세 선수는 15일 오전 11시 55분, 1번홀에서 티오프할 예정이다.



 



장익제는 3라운드 초반 3번홀(파3)에서 나온 보기와 6번홀(파4)에서 낚은 첫 버디로 전반에 이븐파를 써냈다. 그리고 후반에 5개 버디를 골라내며 10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장익제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공동 4위로 선전한 바 있다.



 



요코오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단독 4위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991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작년까지 한국 선수 우승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본 대회의 역대 외국인 챔피언은 1998년과 1999년에 연속 우승한 그레이엄 마귀(호주)를 시작으로 2012년 프랭키 미노자(필리핀), 그리고 2016~2018년 3년 연속 우승에 이어 2022년에 대회 정상을 탈환한 플라야드 마크센(태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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