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5, 100kWh 배터리와 740km 주행거리로 아이오닉 5와 EV6 시장 정조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상식을 파괴하는 괴물 같은 녀석이 등장했습니다. 2026년 1월 현재 자동차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힌 이유는 바로 스마트에서 내놓은 새로운 중형 SUV #5 때문입니다.
벤츠가 디자인을 매만지고 최첨단 기술을 쏟아부은 이 차량은 기존의 작고 귀여운 스마트를 생각하던 사람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때렸습니다.

가장 경악스러운 점은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입니다. 100kWh급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15분이면 80%까지 충전이 끝납니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CLTC 기준 740km를 넘나들며 이는 국내 인기 모델인 아이오닉 5나 EV6를 압도하는 수치입니다. 충전기 앞에서 지루하게 기다리던 시대가 끝났음을 선포한 셈입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이게 차인지 방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입니다. 1열 좌석은 121도까지 뒤로 젖혀지는 무중력 시트를 적용했고 실내 모든 좌석을 평탄화하면 광활한 킹사이즈 침대가 나타납니다.
여기에 차량 자체에 내장된 빔 프로젝터와 21개의 젠하이저 스피커가 결합되면 야외 캠핑장은 그 즉시 프라이빗 영화관으로 변신합니다.

기술력 또한 압도적입니다. 고성능 AMD V2000 칩셋을 심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신 스마트폰보다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생성형 AI가 탑재된 지능형 아바타 레오(Leo)는 운전자의 일상적인 대화까지 이해하며 차량의 모든 기능을 제어합니다. 복잡한 버튼을 찾을 필요 없이 말 한마디면 온도 조절부터 경로 탐색까지 완벽하게 처리합니다.

아웃도어를 사랑하는 국내 유저들을 위해 전용 텐트와 사다리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서밋 에디션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입니다.
험로 주행을 위한 다섯 가지 모드를 갖춰 오프로드에서도 거침이 없습니다. 루프 라이트 바를 켜고 숲속을 달리는 모습은 정통 오프로더의 강인함과 프리미엄 SUV의 세련미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오크 나무 트림과 곡선형 디자인을 사용해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했습니다.
256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는 음악의 리듬에 맞춰 반응하며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합니다.
72리터의 프렁크와 최대 1,530리터까지 확장되는 적재 공간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부족함 없는 실용성을 제공합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대는 유럽 시장 기준으로 약 4만 5,900유로(한화 약 6,75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성능 사양인 서밋 에디션이나 브라부스 모델의 경우 최대 6만 900유로(한화 약 8,950만 원) 수준까지 책정되었습니다.
벤츠의 유전자를 품은 프리미엄 SUV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시장에서도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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