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 "2026년, 성장 전환의 해로 만들것"

양지원 기자 2026. 3. 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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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확대·디지털 전략으로 반등 노려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전자주주총회 도입 등 상법 개정 반영
LG생활건강은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등 5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LG생활건강 제공.

| 서울=한스경제 양지원 기자 |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이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이날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건강 기업(Science-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역별 집중 전략을 통해 각 나라의 대표 커머스 채널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며 디지털 비중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면서 "고성장 채널 및 지역을 중심으로 10대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2026년을 성장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주총에서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 승인 등 총 5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6.7% 감소한 6조 3555억원, 영업이익은 62.8% 감소한 1707억원, 당기순손실 85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라 주주 권한 강화를 위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독립이사로 명칭 변경 등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이밖에 사외이사 김재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선임하고 이사 보수 한도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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