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본토 타격' 이스라엘, 가자지구·레바논 폭격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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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공격한 이스라엘군이 이와는 별개로 가자지구와 레바논에 대한 폭격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이하 현지시각) 다수의 중동 매체들은 이스라엘군이 전날 가자지구 전역을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남부도시 칸 유니스에서는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38명이 숨졌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하 4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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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이하 현지시각) 다수의 중동 매체들은 이스라엘군이 전날 가자지구 전역을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최소 88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자지구 남부도시 칸 유니스에서는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38명이 숨졌다. 특히 숨진 어린이들 중 13명은 친척 관계로 알려지기도 했다.
레바논에서도 희생자들이 나왔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하 41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133명에 달한다.
레바논 동남부 하스바야 지역에서는 언론인 사망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25일 새벽 이스라엘이 한 게스트하우스를 공습했고 이 과정에서 언론인 3명이 숨졌다. 레바논 정부에 따르면 숨진 언론인들은 친이란 성향 방송국 소속이다.
이스라엘은 26일 이란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3차례에 걸쳐 공습 작전을 벌였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을 '회개의 날'이라고 명명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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