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히 사워 후 보송하고 포근한 이불속으로 들어가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다.
보송하고 쾌적한 이불을 위해선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밤새 살을 맞대고 장시간 피부에 밀착된 침구류엔 땀과 피지같은 분비물이 많이 묻어나게 된다. 특히 여름철엔 땀을 훨씬 많이 흘리므로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다.
여름 이불 세탁법과 건조 방법

여름에 많이 사용하는 차가운 재질의 인견이나 린넨 재질의 이불은 뜨거운 물에 닿을경우 변형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30도 이하의 차가운 물로 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린넨이나 인견 소재로 만들어진 냉감 소재는 물에 젖은 상태가 되면 수축하고 약해지는 성질이 있어 '울세탁 코스'나 '손빨래코스'로 세탁해야한다. 세제는 린넨에도 사용 가능한 여름철 울세제나 중성세제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이불이라도 여름철 이불은 세탁망을 사용해도 된다. 여름이불은 얇고 약한 소재가 많아 세탁망에 넣고 빨래를 돌려주면 이불 소재 손상을 막는데 큰 도움이된다. 다 뭉쳐보아도 부피가 크지 않아 세탁망에 충분히 들어간다.
또한 여름철 이불은 시어서커, 린넨 등 차가운 소재의 이불은 건조기에 돌릴 경우 수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건조기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여름철엔 건조시간이 길수록 세균이 생기기 쉽다. 건조기를 사용할 수 없다면 제습기를 이용해 빨래를 말려주면 된다.
제습기도 여의치 않다면 선풍기를 이용해줘도 좋다. 빨래가 걸려있는 방향으로 선풍기의 헤드를 맞추고 바람을 쐬어주면 된다. 1시간 주기로 방향을 바꿔가며 골고루 말려주면 냄새나는 곳 없이 보송한 이불 세탁을 마칠 수 있다.
냄새 없이 보송한 이불 보관법

세탁이 끝난 이불을 냄새 없이 보송하게 유지하려면 보관법도 중요하다. 장롱속은 공기가 갇혀있기 때문에 습기를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 제습제를 칸마다 비치하거나 이불 사이사이 신문지를 깔아 습기를 먹을 수 있도록 해주면 좋다.
세탁이 끝난 이불은 사용해던 이불과 섞어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사용했던 이불은 세균이나 진드기등이 이미 살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이를 세탁을 마친 이불과 섞게되면 진드기나 세균이 옮겨갈 수 있으니 따로 보관해야한다. 옷장 속 쾌쾌 묵은 냄새가 베이지 않도록 숯, 마른 녹차등을 비치해 습기도 잡아주고 냄새도 잡아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