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서 821km 달리는 '모델 Y 롱레인지 RWD' 출시. 국내 투입 여부는?

출처=테슬라 차이나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Tesla)가 중국 현지 라인업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모델 Y 롱레인지 후륜구동(Long Range RWD)을 공식 출시했다.

신형 모델 Y 롱레인지 RWD는 지난 8월 공개된 '모델 3 롱레인지'에 이어 장거리 주행 성능을 앞세운 전략형 모델로, 차체 크기나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중국 CLTC 기준 821km로 38%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25kW의 싱글 모터를 탑재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78.4kWh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가속 성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 최고속도는 201km/h로 설정됐다.

판매 가격은 28만8,500위안(약 5,890만원)으로, 기본형 모델 대비 2만5,000위안(약 510만원) 높은 수준이다. 고객 인도는 2~4주 이내로 시작될 예정이며, 5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도장 커스터마이징 크레딧도 제공된다.

테슬라코리아는 신형 모델 Y 롱레인지 RWD의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다만, 앞서 출시된 6인승 모델 Y L과 같이 중국 전략형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에 들여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지난 10월 국내에서 3,712대가 신규 등록됐으며, 올해 누적으로는 4만747대로 단일 차종 5만대라는 수입차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