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900선 첫 돌파…로봇주 동반 강세
임지희 기자 2026. 5. 12. 09:20

코스피가 장중 7900선을 최초로 돌파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17포인트(1.68%) 오른 7953.41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불확실성에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우위에 코스피는 9시 20분 기준 7930선을 기록 중이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8% 3.2%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8%), SK스퀘어(2.2%), HD현대중공업(4.3%). 현대차(5.2%), 현대모비스(9.2%) 등은 오름세인 반면 네이버(-0.9%), 셀트리온(-0.3%) 등은 하락 중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출 경기와 관련해 고무적인 두 가지 현상은 반도체 슈퍼 수출 사이클 지속 속에 일 평균 수출 규모 증가세 지속, 대중국 수출 모멘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중국 경기 회복과 AI 투자 확대 등으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중 수출 회복 흐름 지속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AI 모멘텀 강화로 코스피 밴드를 6500~9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한다"며 "경제 지표의 악화 가능성이 제한적인 가운데 2분기 실적 발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상승 흐름이 계속될 전망이지만 8월부터 경기 심리 하락 등으로 시장의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6.88포인트) 오른 1224.3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 우위다. 특히 유디엠텍(29.8%), 코스모로보틱스(23.3%), 뉴로메카(12.2%), 휴림로봇(7.7%) 등 중소형 로봇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5원 오른 1477.65원을 기록 중이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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