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서점에서 볼 수 없는 개성 가득!" 서울시, 이색적인 독립 서점 4곳 소개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개성 넘치는 개인 책방들을 소개합니다.
단순히 책을 사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그리고 휴식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책방들은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부터,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지 4곳을 알아보겠습니다.
서점 리스본 포르투
서점 리스본 포르투는 연남동에 위치한 독특한 분위기의 책방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포르투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빈티지한 유럽 서점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이 책방의 가장 큰 특징은 '생일 책' 서비스입니다. 고객의 생일과 같은 날에 태어난 작가의 작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책을 고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구매 전까지 어떤 책인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마치 선물을 받는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점 내부는 나무 책장들로 가득 차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야외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파란 줄무늬 천막 아래에서 커피와 함께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합니다.
서점 리스본 포르투는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특별한 분위기의 공간을 찾는 여행자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유어마인드
유어마인드는 연희동의 한 주택 2층에 위치한 아담한 독립 서점입니다. 이 책방은 독립 출판물과 개인 작가들이 만든 아트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유어마인드의 가장 큰 특징은 매년 개최하는 '언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서울 아트북 페어입니다. 이 행사를 통해 다양한 독립 출판물과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독립 출판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책방 내부에는 일반 대형 서점에서 찾기 힘든 독립 출판물들이 가득합니다. 포토북, 에세이,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새롭고 독특한 책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어마인드는 자체적으로 일러스트, 만화, 요리,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독립 출판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책 외에도 북마크, 달력, 스티커 등 다양한 문구류와 가방, 양말, 파우치 같은 독특한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어, 책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보안책방
보안책방은 통의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보안1942의 일부입니다. 이 책방은 독립 작가들과 독특한 큐레이션으로 유명하며, 독자와 작가 사이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보안책방의 가장 큰 특징은 베스트셀러보다는 문화와 예술 관련 잡지, 포스터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일반 서점에서 접하기 힘든 독특한 책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방 내부에는 큰 창문이 있어 경복궁 담장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뷰는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면 더욱 여유롭게 공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보안책방이 위치한 보안1942 건물에는 보안클럽, 아트스페이스, 보안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함께 있어, 책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인 문화 경험이 가능합니다.
보안책방은 책을 통해 사람들이 소통하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단순히 책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살롱 드 북
살롱 드 북은 '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 그리고 언제나 책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운영되는 공간입니다. 이 곳은 책과 음식, 그리고 음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살롱 드 북의 가장 큰 특징은 문학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 메뉴입니다. 유명 작가나 작품의 이름을 딴 칵테일들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예를 들어, 이소호의 '캣콜링' 시집을 읽으면서 같은 이름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회색 벽돌과 가죽 의자로 꾸며져 있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브런치 메뉴도 제공하고 있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방문하여 각기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는 하루 종일 머물며 책을 읽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서울의 개인 책방들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독특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점 리스본 포르투에서 느낄 수 있는 유럽의 정취, 유어마인드에서 만나는 독립 출판물의 세계, 보안책방에서 경험하는 문화 공동체, 살롱 드 북에서 즐기는 문학적 칵테일까지. 이 특별한 책방들은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휴식을 선사할 것입니다.
다음 서울 여행에서는 이 독특한 책방들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 한 권과 함께 시작하는 특별한 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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