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는 과태료 폭탄 맞아라” 고속도로만 타면 운전자 열 받는 이유!
고속도로에서 대형 차량의 지정차로 위반은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사고 위험을 증가시킨다. 지정차로를 위반한 대형차는 벌점 10점, 범칙금 5만 원, 과태료 6만 원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대형 차량의 지정차로 위반 문제
고속도로에서 대형 차량이 지정차로를 위반하는 사례는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작년 9월 기준,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신고 건수는 월평균 500건에 이른다.
대형 차량은 차체 크기와 주행 속도의 차이로 인해 교통 흐름을 방해할 가능성이 크다. 한 전문가는 대형차가 상위 차로에서 주행하면 뒤따르는 차량의 시야를 가리고, 속도 편차로 인해 대형 추돌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지정차로 위반에 따른 처벌과 법적 기준
지정차로를 위반한 차량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39조에 따라 처벌된다. 벌점 10점, 범칙금 5만 원, 과태료 6만 원이 부과될 수 있다. 이는 고속도로 교통 흐름을 유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차선별 통행 규정을 살펴보면, 대형 차량은 오른쪽 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왼쪽 차로는 승용차와 중형 이하의 승합차가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예외적으로 교통량이 많아 시속 80km 미만으로 주행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1차로에서 지속 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자들의 인식과 개선 필요성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지정차로 규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경찰 단속 시 "처음 듣는다"거나 "사고가 난 적 없었다"는 반응이 흔하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 부족은 고속도로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 20년 이상 경과했지만, 지정차로에 대한 운전자 교육과 인식 개선이 여전히 필요하다. 대형 차량 운전자들은 오른쪽 차로를 유지하고, 차로 변경 시 법적 기준을 준수해야 교통 흐름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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