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 하류, 국가정원 적지"…새만금국가정원추진포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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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역사가, 교수, 환경인, 도시 전문가 등이 만경강 하류의 국가정원화를 추진한다.
포럼은 ▲ 새만금 산업단지 4권역 만경강 하류에 국가정원 조성 ▲ 만경강 생태계와 역사문화 복원 ▲ 관광·레저·치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3가지를 추진 전략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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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지역 역사가, 교수, 환경인, 도시 전문가 등이 만경강 하류의 국가정원화를 추진한다.
'만경강-새만금 국가정원추진포럼'은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창립식을 열고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창립식은 포럼 대표를 맡은 김성환 군산대 교수의 '새만금기본계획 재수립과 국가정원'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그는 "경제, 역사, 문화, 교통 편의성 등 거시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에서 국가정원 적합지를 정해야 한다"며 "새만금 4권역 만경강 하류 지역은 순천만과 태화강에 이은 세계적인 국가정원 조성의 적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경강 유역의 여러 시·군이 자기 지역에 산업단지와 국가정원을 묶어두려는 근시안적 안목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 새만금 산업단지 4권역 만경강 하류에 국가정원 조성 ▲ 만경강 생태계와 역사문화 복원 ▲ 관광·레저·치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3가지를 추진 전략으로 채택했다.
향후 민·관·학 거버넌스를 꾸려 전북도에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포럼 관계자는 "만경강 하류는 생태적 보존 가치가 높고 인근 시·군을 국가정원 배후도시로 둘 수도 있다"며 "도민의 의견을 듣고 정치권의 협조를 구해 국가정원 조성에 즉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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