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째 낳은 20대 부부…서울 첫 '1천만원 출산지원금'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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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서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원을 받은 첫 주인공이 탄생했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첫째 출산 시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 10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중구에서 출산하면 출산지원금뿐 아니라 구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산후조리경비 150만원, 서울시가 지급하는 임산부 교통비 70만원, 국가가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 300만원, 부모급여 100만원 등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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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출산한 20대 동갑내기 부부 주인공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에서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원을 받은 첫 주인공이 탄생했다.
구는 지난 5일 일곱째를 출산한 조용석(28)·전혜희(28)씨 부부에게 출산지원금으로 1000만원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다섯째 이상 출산 지원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린 뒤 첫 수혜 사례다. 1000만원의 출산 지원금이 지급된 것은 서울에서 처음이다.
이들 부부는 2~10세까지 6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가족으로 최근 일곱째인 조시환군을 출산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날 이들 가족의 집을 찾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전씨는 "중구에서 초중고를 나왔는데 아이들도 출산양육지원이 풍성한 중구에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첫째 출산 시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 10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모두 571가정이 혜택을 받았다.
중구에서 출산하면 출산지원금뿐 아니라 구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산후조리경비 150만원, 서울시가 지급하는 임산부 교통비 70만원, 국가가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 300만원, 부모급여 100만원 등을 받게 된다.
구는 몸이 무거운 임신부를 위해 청소·세탁 등 집안일을 대신해 줄 가사도우미도 지원한다. 중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라면 최대 5회(회당 4시간)에 걸쳐 가사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위소득 150% 이하 맞벌이·다자녀가정은 서울형 가사 돌봄서비스를 최대 10회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남녀 임신 준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한약 지원, 임산부 등록 및 건강 관리, 고위험 임신부 의료비지원, 영유아 가정방문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임신 출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1000만원을 지원받는 첫 주인공이 중구에서 태어나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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