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부족할 정도”…‘트로트 신동’ 황민호, 팬들에게 용돈 받는다
최승우 2026. 5. 14. 14:31
올해 중학생이 된 트로트 가수 황민호가 팬들에게 받은 용돈을 금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민호는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방송인 서경석, 한국사 강사 최태성, 배우 김성은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민호는 행사 무대에서 팬들에게 용돈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용돈 받는 게 미안하고 부담스러워서 거절했다”며 “그런데 팬 분들이 진심으로 서운해하시더라. 나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구나 싶어서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용돈을 너무 많이 주셔서 주머니에 다 안 들어갔다”며 “어떤 관객분은 가방을 무대로 던지면서 ‘거기다 넣어요’라고 하셨다. 가방에 용돈을 넣고 돌리면서 노래를 부른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실제 공연 중 황민호가 팬들에게 용돈을 받는 영상도 공개됐다. 한 명이 용돈을 건네기 시작하자 다른 관객들도 잇따라 돈을 건네며 이른바 ‘용돈 배틀’이 벌어졌고, 황민호의 주머니는 금세 가득 찼다.
황민호는 “내 방에 금고가 하나 있다. 팬 분들이 직접 사주셨다”며 “돈 관리는 엄마가 하고 있어서 비밀번호는 엄마와 나만 안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와 형에게는 절대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을 것”이라며 “형은 이미 성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행자 김구라는 “줄 때 많이 받아라”라고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2013년생인 황민호는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리틀 싸이’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황민우의 동생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제 다 말랐습니다”…40년 포효 끝에 무대 지운 임재범의 ‘보통의 결단’
- 활동 뜸했던 이유 있었다…한고은·윤현민·조권, 부모님 암 투병 고백
- “너는 아끼지 말고 먹어라”…김신영, 14년 독한 강박 내려놓은 이유
- 낙인을 실력으로 지워냈다…임지연, 12년 현장이 증명한 1인 2역의 무게
- “나를 참 좋아하셨구나”…전인화, 수십 년 시부모 모신 속내
- 통장 잔고 300만원, 박성웅의 10년 무명을 바꿔준 인생 철학
- “DJ·걸그룹부터 민머리 분장까지”…이선희·인순이·이서진, 데뷔 40년 차 스타들의 반란
- ‘10원’도 못 쓰는 이승철…결혼식 날 장부부터 압수한 ‘1000억 자산가’ 아내
- 차승원이 김선호를 2번 연속 파트너로 택한 진짜 이유
- ‘YG 떠나면 끝’ 비아냥 뚫고 238억 정산금…제니의 홀로서기, K팝 판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