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 했을 뿐인데 “어디 모자라냐”고…서장훈 “안 만나야” (‘물어보살’)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4. 10. 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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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결혼 문제로 무례한 질문을 들은 사연자에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주변에서의 결혼 독촉으로 고민하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나는 결혼을 못 한 게 아니고 안 한 건데 사람들이 나만 보면 '어디가 모자라냐', '그 나이 먹고 이혼도 안 했고 결혼도 못했냐'고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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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 I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방송인 서장훈이 결혼 문제로 무례한 질문을 들은 사연자에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주변에서의 결혼 독촉으로 고민하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나는 결혼을 못 한 게 아니고 안 한 건데 사람들이 나만 보면 ‘어디가 모자라냐’, ‘그 나이 먹고 이혼도 안 했고 결혼도 못했냐’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어디 사는데 그런 말을 하냐”고 어이없어했다. 서장훈 역시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안 만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사연자는 “교육 쪽에 있다 보니 (수강생들과) 친해지면서 가정사가 나오게 된다. 그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나에게 결혼에 관한 걸 물어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을 안 할 생각은 아니다. 사실 내가 딩크족을 바라고 있다. 그런 쪽으로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으면 결혼할 생각이 있다. 다만 그런 짝을 못 만나서 (결혼을) 안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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