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몸값 1위'야...리버풀 이적 택한 이유 "주전 자리 꿰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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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가 리버풀 이적을 택한 이유를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마마르다슈빌리가 리버풀 이적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마마르다슈빌리는 조지아 국적의 수준급 골키퍼다.
영입은 이뤄졌지만, 마마르다슈빌리는 곧바로 리버풀에 합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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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가 리버풀 이적을 택한 이유를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마마르다슈빌리가 리버풀 이적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구단의 대변인이 나를 만났을 때, 나는 리버풀의 프로젝트에 감명을 받았다. 현재 골키퍼가 팀을 떠나지 않더라도, 나는 주전 골키퍼를 차지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마르다슈빌리는 조지아 국적의 수준급 골키퍼다. 2m에 달하는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팔 길이 또한 상당히 긴 덕에 일반 골키퍼들에 비해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 키가 크면 둔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공에 대한 집중력이 좋아서 낮게 깔리는 슈팅은 물론 높게 뜨는 공중볼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조지아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21년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전반기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그는 후반기 발렌시아로 돌아와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18경기에서 무려 8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한 그는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발렌시아의 든든한 수문장이 됐다. 2022-23시즌엔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2023-24시즌엔 리그 37경기에서 13번의 클린 시트를 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발렌시아의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24세의 어린 나이에 수준급 기량을 보유한 덕에 그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현재 그의 몸값은 4500만 유로(약 667억 원)로 포르투의 디오구 코스타와 함께 골키퍼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여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수준급 No.2를 원하는 토트넘 훗스퍼가 그의 상황을 주시했으며 바이에른 뮌헨 역시 마누엘 노이어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그를 고려했다.
최종 행선지는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미래가 불투명한 알리송의 대체자로 그를 낙점했다. 리버풀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3000만 유로(약 445억 원)를 투자했다. 영입은 이뤄졌지만, 마마르다슈빌리는 곧바로 리버풀에 합류하지 않았다. 발렌시아로 재임대를 떠났고 한 시즌을 보낸 후 내년 여름 정식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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