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시특집] 대구가톨릭대, 단과대 통합선발로 전공 선택 폭 넓혀…합격자 장학금 지급

김명규 기자 2025. 12. 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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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123명 선발…수능·학생부·실기 전형 다양화
단과대학 통합모집 확대로 희망학과 100% 진학 보장
‘DCU스마트인재 장학금’ 지급…일부 학과 제외
대구가톨릭대 캡스톤디자인 EXPO에서 한 학생이 전공 기반 창의적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정시모집을 통해 가·나·다군에서 총 12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제외한 기준으로, 최종 선발 규모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의 정시모집은 수능 성적 반영 방식에 따라 수능위주 일반전형,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실기/실적 일반전형 등 세 가지로 운영된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자율전공학부를 비롯해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바이오메디대학, 간호학과, 약학부 등이 모집 대상이다. 다군에서는 반려동물보건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공과대학, 건축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의예과, 사회과학대학 등이 포함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만으로 모든 지원자를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디자인대학과 음악공연예술대학이, 나군에서는 글로벌비즈니스대학과 바이오메디대학이 모집을 진행한다. 다군에서는 공과대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사회과학대학이 각각 선발에 나선다.

실기 비중이 높은 실기/실적 일반전형은 가군과 나군에서 실시된다. 가군에서는 음악공연예술대학이 수능 30%, 실기 70%를 반영해 선발하며, 디자인대학은 수능 20%, 실기 80%로 평가한다. 나군 체육교육과는 수능 40%, 실기 60%의 비율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단과대학 통합모집 확대다. 학과 구분 없이 단과대학 단위로 학생을 선발한 뒤, 입학 후 해당 단과대학 내에서 희망 학과를 선택해 진학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바이오메디대학, 공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사회과학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 디자인대학 등 다수 단과대학이 참여하며, 학생들은 희망 학과에 100% 진학할 수 있다.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 인원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이후 대구가톨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가·나·다군별로 각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전경. 대구가톨릭대 제공
최동호 대구가톨릭대학교 입학특임부총장.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신입생의 학업 부담 완화를 위해 장학 혜택도 마련했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인문계열은 100만 원, 자연·예체능계열은 150만 원 규모의 'DCU스마트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다만 유스티노자유대학, 신학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전공 선택 이후에도 진로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학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학·의예·간호·약학 계열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복수전공과 전과를 제한 없이 허용하며, 융합모듈 교과목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간 경계를 넘는 학습을 지원한다. 디지털 메이커존과 AR·VR 실습 공간, XR 콘텐츠 제작 시설 등 첨단 교육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최동호 입학특임부총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업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학사 운영과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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