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국 유채꽃 명소 BEST 8

푸른 바다와 탁 트인 들판에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4월이 찾아왔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 있는 유채꽃 명소 8곳을 엄선해 소개하니, 이 시기를 놓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할 만큼 귀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사진 = 한국관광공사

층층이 이어진 계단식 논이 바다와 맞닿은 이곳은 봄이면 노란 유채꽃이 논 사이를 가득 메워 황홀한 장관을 선사한다. 전망대 주변에서 바라보면 잔잔한 남해 바다와 노란 꽃물결이 섞여 마치 한 폭의 그림 엽서를 보는 느낌을 준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봄날 바람에 살랑대는 꽃들을 따라 걸으면, 사진을 찍기 좋은 비밀 같은 스폿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랭이논 사이마다 걷기 편한 길이 만들어져 있으므로, 가볍게 산책하며 시골풍경 특유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기 좋다.

거제 학동내촐
사진 = 한국관광공사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유채꽃밭이 영화 같은 아름다움을 뽐낸다. TV 예능을 통해 한층 유명해진 뒤로도 여전히 호젓한 분위기를 유지해,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조용한 봄 정취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중앙에 서 있는 소나무가 유난히 돋보여 사진으로 남기기 좋으며, 유채꽃 너머로는 바다가 잔잔히 빛난다. 꽃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몽돌 해수욕장과 이어져, 자연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창녕 낙동강유채꽃단지
사진 = 한국관광공사

낙동강을 배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유채꽃 군락지가 펼쳐진다. 노란 꽃들이 일제히 피어나는 시기엔 마치 금빛 물결이 드넓은 평야를 덮는 듯해, 곳곳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관광객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축제 기간에 맞춰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려 더욱 흥겨운 봄 정취를 맛볼 수 있다. 현장 곳곳에 설치된 독특한 조형물 덕분에 가족 단위 여행객도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

완도 청산도
사진 = 한국관광공사

천천히 걷는 슬로시티 여행지로 유명한 이 섬은 봄이면 온 마을이 노란 물결에 잠긴다. 구들장논 일대에 피어난 유채꽃들은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광경을 빚는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초가지붕 주변 풍경은 동양화 같은 운치를 풍긴다. 청산도의 힐링 코스를 따라 걸으면 바다와 꽃, 돌담길이 어우러지며 한적한 여유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고창 학원농장
사진 = 한국관광공사

유럽 시골마을을 연상시키는 드넓은 풍경과 노란 유채꽃이 조화를 이룬다. 샛노란 꽃길 한편으로는 초록빛 청보리밭이 맞닿아 있어, 자연의 색채 대조가 더욱 인상적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특히 요즘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주목받아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 서늘한 바람이 부는 4월에 방문하면 꽃향기와 함께 싱그러움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부여 세도 유채꽃단지
사진 = 한국관광공사

황산대교 인근에 조성된 대규모 유채꽃 단지는 축구장 15개를 합친 넓이로,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할 만한 풍경이 펼쳐진다. 부여 지역 특산품인 방울토마토를 알리는 축제와 함께 열리는 덕분에, 꽃놀이와 지역 맛도 즐길 수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방울토마토와 유채꽃의 이색 만남이 봄철 소소한 재미를 더해주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드물게 만날 수 있는 농촌 풍경이라 아이들에게도 뜻깊은 나들이로 손꼽힌다.

안성팜랜드
사진 = 안성팜랜드 공식 홈페이지

서울에서 차로 약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근교 여행지로,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높다. 광활한 초원을 가득 채운 유채꽃 사이로 양·소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체험형 목장이라 지루할 틈이 없다.

봄에는 노란 유채꽃과 초록 호밀밭이 한데 어우러져 한층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료로 열리는 소규모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추억을 쌓기 좋다.

삼척 맹방유채꽃단지
사진 = 한국관광공사

도시를 벗어나 동해안 바닷바람을 느끼며 유채꽃으로 물든 드넓은 벌판을 마주한다. 벚꽃이 함께 피어나는 시기에는 분홍빛 터널과 노란 물결이 동시에 펼쳐져 가장 화사한 봄을 맞이할 수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맹방해수욕장과도 가깝기 때문에 꽃놀이 후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는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매년 열리는 축제에 맞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봄날의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열정적인 봄 기운이 가득한 이들 명소는 입장료가 무료이거나 소액만 내면 충분히 즐길 수 있어 큰 부담이 없다. 시기를 놓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이번 봄에는 과감하게 시간 내어 노랗게 물든 들판으로 떠나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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