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6G 연속 안타 행진 이정후, 상대 호수비에 막혀 멀티히트 불발...'OPS 0.8' 다시 멀어지나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이정후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물오른 타격감을 유지했다. 상대 호수비에 막혀 멀티히트가 불발된 점은 아쉬웠다.
이정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번째 타석부터 상대 호수비에 고개를 숙였다. 1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마이클 소로카의 2구째 바깥쪽 슬러브를 좌측으로 퍼 올렸다. 파울라인 바깥 애매한 곳에 떨어지는 타구였으나 워싱턴 좌익수 알렉스 콜이 먼 거리를 뛰어나와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이정후는 스코어 3-0으로 앞선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서 소로카의 3구째 높은 존에 들어오는 시속 93.9마일(약 151.1km)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측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다. 다만 이번엔 상대 3루수 아메드 로사리오가 까다로운 바운드를 백핸드 캐치로 잘 처리했고, 이정후는 1루에서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아웃됐다.

안타는 6회 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소로카의 초구 바깥쪽 낮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긴 시속 99.8마일(약 160.6km) 강한 타구가 1·2루 간을 깔끔하게 빠져나갔다. 그러나 다음 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타구가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추가 진루엔 실패했다.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바뀐 투수 브래드 로드의 초구 낮은 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2구째 비슷한 코스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시속 100마일(약 160.9km) 빠른 타구를 중견수 방면으로 띄워 올렸다. 이정후가 이날 가장 멀리 날려 보낸 공이었으나 워닝트랙 바로 앞에서 상대 중견수 글러브에 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1로 리드하던 9회 말 마운드에 라이언 워커를 등판시켰으나 선두타자 CJ 에이브럼스에게 2루타, 제임스 우드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다행히 이어진 1사 2루 득점권 상황 후속타자 네이트 로우를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콜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면서 간신히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 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1로 전날(25일)보다 떨어지지 않았지만, OPS는 0.785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 24일 워싱턴전서 2안타 1볼넷 3출루 대활약으로 OPS가 0.797까지 올라 0.8 돌파를 눈앞에 뒀으나 이후 두 경기서 단타 하나씩을 생산하는 데 그쳤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로 나섰던 로비 레이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피칭으로 시즌 7승째를 챙기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정말 좋다. 목표는 매 경기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꾸준하게 그걸 해낼 수 있다는 게 기분 좋고, 계속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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