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SBS 주말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을 맡아 첫 연기임에도 그 나이대의 풋풋한 대학생의 모습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고,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습니다.

배우 윤진이는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장다야 역을 맡아 뛰어난 악역 연기를 선보였고, 그 해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련 역을 맡아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다시 협업했습니다. 전작과 다른 밝고 순수한 역할을 준수하게 소화했고, 박대범 역 배우 안우연과 좋은 케미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는데 인터뷰하는 60분이라도 땀 좀 식히라고 에어컨을 틀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윤진이는 인상을 찌푸리고 짜증을 냈고, 매니저에게 “에어컨 꺼. 끄라고. 나 춥다고" 말하며 짜증 섞인 태도로 인터뷰를 진행해 당시 기자들 사이에 논란이 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윤진이는 한 인터뷰에서 “제가 신인 시절을 겪지 않았다. 바로 신사의 품격에 들어갔다. 아무것도 모르고 대학교 때 들어갔는데, 저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시고, 그것도 한순간에 그렇게 되니까, 욕도 많이 먹었다. 인사도 해야 하는지 모르고 했으니깐 그것에 대한 후회는 지금도 있다. 그런 것들을 알았더라면 그때 그러지 않았을텐데 반성의 시간도 갖고, 저는 공백기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 지금은 오래해서 뭔지 알 것 같고 이제야 후회가 된다"라고 전했습니다.

배우 윤진이는 4살 연상 금융맨 남편과의 '갓생 일상'과 11개월 딸은 물론, 모델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신혼집을 최초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윤진이는 "결혼했다는 소식을 모르시는 분이 많다"는 MC들의 이야기에 "(결혼 소식을) 만천하에 공개했었는데, 피겨 여왕 김연아 씨와 같은 날 결혼했다. 센 게 있어서 제가 묻혔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윤진이는 4살 연상의 금융맨 남편 김태근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윤진이는 남편에 대해 "사람들이 다니엘 헤니 닮았다고 한다. 외국인같이 생긴 것 같다. 쌍꺼풀도 좀 진하고. 그 매력에 빠져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남다른 슈트핏을 자랑하며 등장한 윤진이의 '현실판 신사' 김태근은 윤진이의 말처럼 짙은 이목구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김태근은 "혼혈이냐는 질문 많이 듣는데 토종 한국인이다. 본가는 경북 상주다. 유학도 간 적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진이는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며 친모녀사이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진이는 "엄마(시어머니)가 진짜 자주 도와주신다.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하면 엄마한테 먼저 SOS를 친다. 저는 엄마가 자주 오시면 좋겠다"며 모녀 사이 같은 다정한 고부 사이를 보여줬습니다.

이날 윤진이, 김태근 부부는 신박한 부부 싸움법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아이를 재운 후 오붓하게 저녁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김태근이 어린이집 예약을 깜빡한 일로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됐습니다. 잠깐의 냉전기를 가진 두 사람이 화해를 위해 꺼내든 카드는 '홈캠'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카메라인데, 지금은 우리의 심판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말다툼 당시의 녹화 화면을 함께 보며 각자 서운했던 점을 털어놓은 끝에 윤진이는 "내 말투가 조금 짜증 날 만하겠다"며 쿨하게 인정했습니다. 덕분에 두 사람은 금방 화해하며 유쾌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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