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男, "매일 3L씩 꿀꺽꿀꺽 마셨더니" 방광에서 결석 무더기로 나와

사진=@drthalesandrade 인스타그램

브라질에서 한 60대 남성이 매일 3리터의 콜라를 마시다 결국 방광에 수십 개의 결석이 생긴 사례가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4개월 동안 배뇨 시 통증과 어려움을 겪던 남성은 결국 병원을 찾았고, 비뇨기과 검사 결과 35개의 방광 결석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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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현지 외신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이 남성은 탄산음료에 중독된 상태로 하루 3리터 이상 콜라를 섭취했다.

증상은 배뇨통과 배뇨 곤란이었으며, 이는 4개월간 계속되었다. 의료진이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방광 결석을 확인했고, 수술을 통해 크기가 1cm 이상인 결석 수십 개를 제거했다.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은 “지금까지 본 사례 중 가장 많은 결석이었다”며 “결석 발생의 주요 원인은 지속적인 콜라 섭취와 만성적인 수분 부족, 그리고 전립선 비대와 요도 협착 증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립선 비대와 요도 협착이 소변 배출을 어렵게 만들어 방광에 소변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결석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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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 결석은 소변 내 칼슘 및 수산물질 등이 과도하게 농축돼 돌처럼 굳어진 것이다.

직경은 보통 2mm에서 2cm까지 다양하며, 주로 45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일반적인 증상은 혈뇨, 배뇨통, 배뇨 곤란, 빈뇨, 그리고 소변이 끊기는 전달뇨 현상 등이 있다.

사진=서울신문DB

전문가들은 방광 결석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 내 성분이 농축돼 결석 생성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짠 음식을 자주 먹으면 소변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져 결석 형성이 촉진된다.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에는 결석의 주요 성분인 수산물이 많이 포함돼 있어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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