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맨시티 대신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 양민혁 옆자리의 그 선수, 2년 전 뒷이야기 전했다 "숫자에 불과한 선수는 싫었어"

장하준 기자 2025. 10. 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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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크로이티아 매체 '스포클럽'은 27일(한국시간) "부슈코비치가 맨체스터 시티 대신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숫자에 불과한 선수가 되고 싶지 않다. 토트넘은 나를 최고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설명했다. 그 순간은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었다. 어쩌면 그것이 토트넘을 선택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었을지도 모른다"라며 토트넘으로 향하게 된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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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디슨 유튜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명성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한 루카 부슈코비치였다.

크로이티아 매체 '스포클럽'은 27일(한국시간) "부슈코비치가 맨체스터 시티 대신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부슈코비치는 "토트넘이 나에게 딱 맞는 팀이다. 훌륭한 프로젝트를 제안받았다. 맨시티에는 젊은 선수들이 정말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숫자에 불과한 선수가 되고 싶지 않다. 토트넘은 나를 최고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설명했다. 그 순간은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었다. 어쩌면 그것이 토트넘을 선택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었을지도 모른다"라며 토트넘으로 향하게 된 뒷이야기를 전했다.

2007년생의 어린 센터백인 부슈코비치는 크로아티아 국적으로, 어린 시절부터 놀라운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하이두크 스플리트(크로아티아)에서 프로 데뷔한 후 2023년 여름부터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의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여기서 부슈코비치는 놀라운 선택을 했다. 맨시티를 포함한 빅클럽들의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오직 토트넘만을 바라봤고, 결국 토트넘 이적을 선택했다.

이후 부슈코비치는 토트넘 소속이 됐지만, 일단 임대를 떠나야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에 따르면, 만 18세 미만의 선수는 3년 이상의 기간을 가진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없다. 따라서 부슈코비치는 일정 나이가 될 때까지 임대 생활을 통해 실력을 쌓아야 했다.

덕분에 그는 2시즌 동안 라도미아크 라돔(폴란드), KVC베스테를로(벨기에)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던 중, 베스테를로에서는 한 시즌 동안 7골을 넣으며 골 넣는 수비수로 주목받았다.

베스테를로 임대까지 마친 그는 지난여름 토트넘에 공식적으로 합류했으나, 아직 더 많은 성장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시즌을 함부르크(독일)에서 임대 신분으로 보내고 있다.

한편 부슈코비치는 지난여름 토트넘의 프리시즌 기간 동안 양민혁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양민혁의 가장 친한 친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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