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무슨'…러시아, 시진핑 떠나자 우크라 드론 공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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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 자폭 드론 공격을 가해 최소 4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 외곽에 있는 소도시 지시치우의 한 고등학교가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가 날린 드론은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이며, 전체 21대 가운데 16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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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 자폭 드론 공격을 가해 최소 4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 외곽에 있는 소도시 지시치우의 한 고등학교가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에 학교 건물 1곳과 기숙사 건물 2곳이 부분적으로 파괴됐고, 폭발에 따른 화재와 무너진 건물 잔해로 4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가 날린 드론은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이며, 전체 21대 가운데 16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박3일에 걸친 국빈 방문을 마치고 떠난 지 몇 시간 만에 벌어졌다. 이 기간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굳건한 우호 관계를 과시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조속한 평화회담 재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격을 두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누군가 러시아에서 '평화'라는 말을 들으려 할 때마다 이런 범죄적 공격 명령이 떨어진다"면서 러시아가 이번 전쟁의 평화적 종식에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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