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북부 이슬람 학교서 폭발 발생‥"수십명 사상"

엄지인 umji@mbc.co.kr 2022. 11. 3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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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의 한 학교에서 현지시간 30일 큰 폭발이 발생해 수십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사망간주의 대변인인 엠다둘라 무하지르는 로이터통신에 "폭발은 건물 내에서 발생했고 당시에 많은 소년이 공부하고 있었다"며 1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AFP 통신은 현지 병원 의사를 인용해 사망자 수가 16명이라고 밝혔으며, 타스 통신은 현지 언론을 토대로 사망자가 35명 이상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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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폭탄 테러 현장에서 경계 활동 중인 탈레반.(기사내용과는 상관없음) [사진 제공: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한 학교에서 현지시간 30일 큰 폭발이 발생해 수십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폭발은 북부 사망간주의 주도인 아이바크의 이슬람 학교에서 오후 예배가 진행되던 도중 일어났으며, 폭발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망간주의 대변인인 엠다둘라 무하지르는 로이터통신에 "폭발은 건물 내에서 발생했고 당시에 많은 소년이 공부하고 있었다"며 1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AFP 통신은 현지 병원 의사를 인용해 사망자 수가 16명이라고 밝혔으며, 타스 통신은 현지 언론을 토대로 사망자가 35명 이상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아프간에선 지난 9월 카불의 한 교육센터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53명이 숨지는 등, 탈레반의 경계에도 불구하고 여러 곳에서 폭탄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2155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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