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5486만원씩 떼어간다...치킨집 사장님 울리는 프랜차이즈 마진율 보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사의 유통 마진 분석 결과, 일부 본사에서는 가맹점 매출의 최대 17% 수준을 챙겨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 6개 가맹본사의 유통 마진을 조사해보니 6개 가맹본사는 한 가맹점에서 매년 평균 5468만원씩을 가져갔다.
이 가맹본사가 가맹점 한 곳에서 떼어가는 유통 마진은 연평균 약 1억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mk/20241128102715558inng.png)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 6개 가맹본사의 유통 마진을 조사해보니 6개 가맹본사는 한 가맹점에서 매년 평균 5468만원씩을 가져갔다. 이는 전체 가맹점 평균 연매출의 10.8% 수준이다.
한 가맹본사의 유통 마진은 가맹점 매출의 17.2%를 차지했다.
이 가맹본사가 가맹점 한 곳에서 떼어가는 유통 마진은 연평균 약 1억원. 즉 가맹점주가 2만원짜리 치킨 한 마리를 팔 때마다 가맹본사는 3440원씩을 가져가는 셈이다.
나머지 5개 가맹본사의 가맹점당 평균 유통 마진은 7317만원, 6542만원, 4674만원, 3355만원, 929만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공정위가 지난 4월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를 보면 2022년 치킨의 매출 대비 유통 마진 비율은 8.2%로, 커피(6.8%), 제과·제빵(5.5%), 피자(4.2%), 한식(2.7%) 등 다른 외식업종보다 높았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유통 마진 비중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필수 품목’이 많기 때문이다.
가맹본사는 닭고기와 식용유, 쇼핑백 등 일부 품목을 필수 품목으로 정하고, 가맹점주가 이 물건을 가맹본부에서 구매하도록 계약을 맺는다.
공정위는 지난 9월 60계치킨 가맹본부인 장스푸드가 과도하게 많은 물품을 필수 품목으로 지정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지적했다.
치킨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은 영업비용에 허리가 휘고 있다.
통계청 서비스업 조사에 따르면 치킨 전문점의 원재료비와 공과금, 인건비, 임대료 등 영업 비용은 지난 2020년 6조8366억원에서 2022년 8조1803억원으로 19.7% 늘었다.
이 기간 BBQ·bhc·교촌 등 치킨 3사 가맹점주의 평균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각 사가 공개한 정보공개서를 보면 BBQ 가맹점주 평균 매출은 2022년 4억3200만원으로 2020년보다 27.3% 줄었다.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평균 매출도 2020년 7억4500만원에서 작년 6억9400만원으로 6.8% 감소했다. bhc치킨의 경우 2021년 6억3200만원에서 작년 5억4600만원으로 줄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러다 진짜 큰일난다”…한국 향해 경고 날린 일론 머스크, 무슨 일?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8일 木(음력 10월 28일) - 매일경제
- “수영장에 차 5대 금수저네”...가비 고향 LA 친척집 방문 - 매일경제
- ‘이 자격증’ 따놓으면 평생 든든…채용시장 인기 1위 ‘국가기술자격’ 이것 - 매일경제
- “한동훈 부인, 과거 맘카페서 여론조작하다 퇴출”...장예찬 “특검 꽃보내주기 운동 주도” -
- 이선옥 “문가비 미성년자 아냐, 스스로 출산 결정…왜 정우성에 책임전가” - 매일경제
- “우린 어떡하라고요”…고1에게 청천벽력이라는 연세대 추가시험 결정, 왜 - 매일경제
- 다세대 주택서 40대 여성 숨진채 발견...옆에는 의식 잃은 남성, 경찰 수사 - 매일경제
- “외교의 힘 이정도일 줄이야”…이 나라가 중동 포성 멈추게 한 방법, 뭐길래 - 매일경제
- 차기 ‘체육 대통령’의 영예 누가 차지할까 [이종세의 스포츠 코너]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