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 "日 납북 피해자 문제, 강한 결의로 임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납북 피해자 문제는 우리 내각의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가 1일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납북 피해자 문제에 대해 "강한 결의를 갖고 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책으로 평양과 도쿄에 상호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임 8일 만 중의원 해산 '역대 최단'
"美와 정상 외교? 한국·호주도 중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가 1일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납북 피해자 문제에 대해 “강한 결의를 갖고 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책으로 평양과 도쿄에 상호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시바 총리는 또 “새 내각에 대한 국민 신임을 묻는 것은 헌법 취지에 반하지 않는다”면서 오는 9일 중의원을 조기 해산하고 27일에 총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로 일정이 진행되면 취임 후 8일 뒤 중의원을 해산하고 26일 후에 총선을 치르게 된다. 이는 태평양 전쟁 종전 후 일본 역대 총리 중 최단 기간 중의원 해산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3년 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취임 10일 뒤 의회 해산을 한 게 기존 역대 최단 기록이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과의 정상 외교 계획에 대한 질문에 “양자관계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호주 등과도 중요하다”며 “정상 외교를 할 때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