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韓 회담후 한 번 만나자”제안에 韓 3시간 만에 “흔쾌히”...2번째 회담 성사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4. 10. 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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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 대표 회담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만간 회담이 이뤄진다면 두 사람이 대표 취임 이후 지난 9월 가졌던 양자 회담에 이어 2번째가 된다.

그는 "양당 대표는 지난 대표 회담에서 추후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담에 흔쾌히 응하겠다'는 한 대표의 입장은 이 대표의 발언 이후 약 3시간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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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양당 대표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 대표 회담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만간 회담이 이뤄진다면 두 사람이 대표 취임 이후 지난 9월 가졌던 양자 회담에 이어 2번째가 된다.

한 대표 측 박정하 비서실장은 21일 “이 대표가 한 대표에게 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도 민생 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그는 “양당 대표는 지난 대표 회담에서 추후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면담을 거론하며 “한 대표님 오늘 면담을 잘하시고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 번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담에 흔쾌히 응하겠다’는 한 대표의 입장은 이 대표의 발언 이후 약 3시간 만에 나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9월 1일 첫 양자 회담을 갖고 민생 공통 공약 추진 기구 등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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