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효과적인 위암 치료법은 뭘까?

오늘은 위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님과 함께 알아봅니다!

교수님, 위암은 병기별 치료법이 다른가요?

우리나라는 특히 위내시경을 건강검진에서 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70%가량 조기 발견이 됩니다!

1기 위암의 경우, 내시경으로 오려내거나
암세포가 깊이 들어갔다면 수술로 완치가 되고요.

2기, 3기는 수술 후 경과에 따라 항암치료가 보조적으로 동반됩니다. 

4기 위암의 겨우, 타 장기로 원격 전이가 동반되기 때문에
항암치료로 암세포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하게 됩니다.


위 전절제 수술과 부분 절제 수술은 어떻게 다른가요?

암세포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크기가 작으면 위를 부분 절제합니다. 가장 적게 절제하는 경우 보통 50%를 절제합니다.

암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서 한 7~80% 절제, 전절제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개복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약 200년 전부터 위 수술이 시작되었는데, 그때부터 개복 수술을 해왔습니다.
개복수술은 절개창이 큰 특징이 있습니다. 

한편, 요즘은 기구가 좋아졌기 때문에 구멍만 뚫고도 복강경 수술이 가능합니다.
복강경 기구가 젓가락처럼 그냥 긴 기구라면,
로봇 수술 기구는 기구의 관절이 꺾일 수 있는 기구를 사용합니다.
기구 차이에 따라서 복강경이냐 로봇 수술이냐 나눌 수 있습니다. 

복강경, 로봇 수술은 개복이 적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복/복강경/로봇 수술 모두 완치율의 차이는 비슷합니다.


같은 1기 위암인데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나요?

같은 1기 위암이더라도, 내시경 시술이 가능한 경우가 따로 있습니다.

1) 2cm 이하의 분화암일 때

2) 위 벽의 점막층에만 암세포가 국한되어 있을 때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 등입니다.

한편, 수술이 꼭 필요한 1기 위암도 있기 때문에
치료 방법이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는 어떤 경우에 진행하나요?

발견 당시 4기, 즉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수술로 위를 절제하더라도 다른 데 전이된 암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전신 항암을 해야 합니다.
암이 위에만 국한되어 있다면 수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 2기 이상의 경우에도 보조적으로 항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위암 수술 후 고혈압과 당뇨가 사라졌다던데요?

박도중 교수님은 어떤 답변을 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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