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곡계굴 폭격 사건 특별법 제정해야" 건의문 채택
김대웅 2025. 6. 23. 16:06

단양군의회가 6·25전쟁 당시 미군 폭격으로 민간인이 학살된 곡계굴 폭격 사건의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군의회는 "지난 2008년 진실화해위원회가 국가 차원의 피해자 명예 회복과 배상을 권고했지만, 유가족들은 아무런 실질적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 책임을 인정하고 합당한 배상과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곡계굴 사건은 1951년 1월 20일 중공군 개입으로 수세에 몰린 미군이 네이팜탄을 쏟아부어 곡계굴 안에 있던 피란민 대부분이 숨진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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