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감독, 월드컵 본선행 티켓 놓치자 "콩고 선수가 계속 주술 부렸다" 황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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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에릭 셸 감독이 본선 진출에 패배하자 "상대팀이 주술을 썼다"고 주장했다.
나이지리아는 성명문을 통해 "우리 축구연맹은 볼라 아메드 티누부 각하, 연방 정부 전체, 수백만 명의 나이지리아 국민, 특히 우리의 열정적이고 충성스러운 축구 팬들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해 공개적이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콩고에 패한 것은 나이지리아 축구계에 깊은 슬픔으로 남아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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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에릭 셸 감독이 본선 진출에 패배하자 "상대팀이 주술을 썼다"고 주장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모로코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플레이오프(PO) 결승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 날 승부차기 패배로 나이지리아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이후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그러나 셸 감독은 승패 결과를 인정하지 못했다. 그는 승부차기 패배 후 콩고의 벤치로 다가가 상대 코칭스태프에게 강력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매체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셸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페널티킥 판정 내내 콩고 선수들이 마라부타주(주술적 행위)를 펼쳤다"며 "매번, 매번 그랬다. 그래서 그 선수 때문에 우리가 좀 긴장했다"고 주장했다.
기자들이 해당 주술 행위에 대해 자세히 묻자 셸 감독은 오른팔을 흔들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제스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셸 감독은 팔을 흔들며 "이렇게 팔을 흔들며 이상한 것을 뿌렸다. 뭐 물을 뿌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재차 주장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패배 후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자국 축구팬들과 대통령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는 성명문을 통해 "우리 축구연맹은 볼라 아메드 티누부 각하, 연방 정부 전체, 수백만 명의 나이지리아 국민, 특히 우리의 열정적이고 충성스러운 축구 팬들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해 공개적이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콩고에 패한 것은 나이지리아 축구계에 깊은 슬픔으로 남아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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