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여행을 가던 차를 빌리는 것이 아니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어 있는 데요. 일본 같은 경우 우리나라와 대중교통의 이용 매너가 조금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오늘은 일본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꿀팁과 매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택시

▶전광판을 필수로 확인해 주세요.
일본의 택시의 앞유리 오른쪽 하단에 전광판이 있습니다. 이 전광판을 통해 이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데요. 빈차, 예약, 휴게 중 빈차일 때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할증요금 조심해야 해요.
우리나라는 오후 10시부터 4시까지 할증이 있듯 일본도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할증이 붙는데요. 일본 택시는 안그래도 비싼데 더욱 비싸게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참고로 택시의 전광판이 초록색이라면 할증이 시작된 것입니다.

▶문을 열고 닫지 마세요.
일본의 택시는 자동문으로 되어있어 우리가 서있거나 손을 흔들고 있으면 차가 멈추며 자동으로 문이 열린답니다. 결국 우리가 건들 필요가 없도록 되어있는데. 만약 억지로 열고 닫다가 고장이 나면 큰 금액을 물어주어야 합니다.
▶카드유무는 창문으로
일본도 현금이 아닌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데요. 옛날 택시같은 경우에는 현금만 받는 일도 있습니다. 그럴 때 알아야 할 것이 창문에 카드모양 스티커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

▶뒷문으로 타주세요.
우리나라는 앞문으로 타는게 일반적이지만, 일본에 버스는 뒤에서 탑승하고 앞문으로 내리는 시스템이랍니다. 앞문으로 탑승하면 뒤로 가라고 기사님이 말씀해 주시지만 뻘쭘한 상황은 없도록 하는 것이 좋겠죠?
▶타자마자 정리권을 뽑아주세요.
카드로 탑승하면 카드를 찍기만 하면 되지만 현금으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정리권을 뽑아주셔야 합니다. 정리권은 우리가 어디에서 탑승했는지 알려주는 표로, 만약 뽑지 않았다면 어디서 탔는지 확인이 안돼서 비싼 값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요금은 하차할 때 정산돼요.
일본은 아이나 노인이 아니라면 기본요금 없이 거리별로 요금이 정산되도록 되어있어요.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거리를 이동하는지 미리 알아놓고 동전을 준비해 두면 좋겠죠?
▶지폐로는 정산이 안돼요.
우리나라의 버스기사님 옆에 돈통은 요금을 내는 통이지만 일본 버스의 돈통은 지폐를 동전으로 바꿔주는 통이랍니다. 바꿔진 동전을 옆에 동전 투입구에 정확한 금액대로 넣을 수 있는데요. 만약 귀찮다고 500엔짜리 동전을 넣어도 거슬러 주지 않으니 참고해야겠죠?
전철

▶여성전용칸에 남자는 금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일본전철에는 여성만 탑승할 수 있는 여성전용칸이 따로 있어요. 남자가 탑승했다면 따가운 눈초리를 받거나 역무원에게 쫓겨나기도 한답니다. 바닥이나 열차가 핑크색이라면 남자분은 다른 탑승구로 이동해 주세요.
▶전철에서는 전화를 하지 마세요.
일본에 전철을 타면 친구와 대화도 안 할 정도로 조용해요. 우리가 조금만 소리 내도 크게 들린답니다. 급한 게 아니라면 전화나 대화는 나중에 하는 것이 좋겠죠?

▶치한으로 오해받지 말아요.
일본은 치한 문제가 많아서 쉽게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어요.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자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거나 팔짱을 끼는 것을 추천해요.
▶노선별로 요금이 달라요.
우리나라는 국가와 공기업이 전철을 운영해 환승도 자유로운 반면에 일본은 노선별로 철도 회사가 달라 금액이 다르기도 하고 환승이 어려울 수 있어요.
추가꿀팁

▶양보는 괜찮아요.
매너의 나라 일본에서 양보를 하지 말라니 의아하시죠? 하지만 일본에서는 자리를 양보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보거나 노인취급을 당했다며 화내는 경우도 있답니다. 누가 봐도 임산부나 고령이라면 양보를 한 후 옆칸으로 이동하거나 멀찍이 떨어져 시선을 피해 주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