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일본 신임 재무장관 첫 만남

정혜인 hi@mbc.co.kr 2024. 10. 25.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지시각으로 23∼24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와 연계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년도 제4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올해 G20 재무트랙에서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다자개발은행 개혁 로드맵 마련에 대해 "저소득국 개발 지원을 넘어 기후변화 등 글로벌 과제 해결까지 역할을 확장했다"며 "이를 뒷받침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장관 면담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지시각으로 23∼24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와 연계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년도 제4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올해 G20 재무트랙에서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다자개발은행 개혁 로드맵 마련에 대해 "저소득국 개발 지원을 넘어 기후변화 등 글로벌 과제 해결까지 역할을 확장했다"며 "이를 뒷받침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는 "불평등 해소의 근본적 해법은 성장으로, 성장 잠재력의 복원을 위해 국가별 여건에 맞는 구조개혁 방안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증세보다는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확보된 재원은 취약계층 지원, 미래 대비 투자에 활용해 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그는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다자무역 질서를 회복하는 한편 저소득국 채무 재조정 등 포괄적인 글로벌 부채 취약성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며 G20의 주도적 역할을 제안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 기간 새로 출범한 일본 내각의 가토 가쓰노부 재무장관과도 처음 만났는데, 이에 대해 "한미일 재무장관회의를 내년에 계속하자는 이야기도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9774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