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국감에 벤츠코리아 대표·MBK파트너스 회장 부른다

김남희 기자 2024. 9. 26. 2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다음 달 7일 열리는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다음 달 11일로 예정된 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는 최근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선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 회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다음 달 11일로 예정된 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는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 후, 같은 달 8일 인천 서구의 한 정비소에서 전소된 전기차가 2차 합동감식을 받기 위해 옮겨지고 있다. /뉴스1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다음 달 7일 열리는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다음 달 11일로 예정된 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는 최근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선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 회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국토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를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전기차 화재 원인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위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과 관련해 공사에 참여한 ‘21그램’의 김모 대표 등 증축 공사 관련자 6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 야당은 이 업체가 종합건설업 면허 없이 증축 공사에 참여하고 과거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나바컨텐츠 전시회의 인테리어 공사를 했던 이력을 들어 특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위는 택배 노동자 과로사와 관련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표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또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해 양평군청 도시건설국장, 경동엔지니어링 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음 달 11일로 예정된 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는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날 국토위가 채택한 증인은 총 323명이다. 국토교통부 등 소관 기관 증인 229명, 지방자치단체 증인 71명, 일반 증인 23명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