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윔' 표절 의혹… 소속사 "일방적 주장… 강경 대응할 것"

2026. 7. 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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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제기된 저작권 침해 소송
현지 작곡가 3인 "미발매 데모곡과 유사" 주장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스윔' 표절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스포티파이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정규 5집 타이틀곡 '스윔'(SWIM)을 둘러싼 저작권 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본지에 "해당 소송은 원고 측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스윔'은 독립적으로 창작된 작품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작곡가 스티브 쿠퍼, 존 샌들러, 그레이린 존슨 등 3명이 방탄소년단의 '스윔'이 자신들이 만든 미발매 데모곡과 유사하다며 미국 법원에 하이브, 빅히트 뮤직, '스윔' 작곡가 등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해당 데모곡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스윔' 작곡가들에게도 곡이 공유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2주 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현지시간)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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