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네일 시즌마감, 팔꿈치 염증 판정…KIA 이대로 5강행 희망 완전히 꺾이나[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충격이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팔꿈치 염증 증세가 발견됐다.
KIA는 18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네일을 1군에서 말소하고 장재혁을 1군에 등록했다. 네일은 지난 두 시즌 동안 KIA의 에이스를 도맡았다. 올 시즌에는 27경기서 8승4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8승에 그쳤지만, 투구내용은 작년보다 더 좋았다.

그러나 네일은 10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서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5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뒤 더 이상 등판을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16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캐치볼로 몸을 푸는 과정에서 팔에 묵직함을 느꼈다.
KIA는 부랴부랴 네일의 선발 등판을 취소하고 신인 김태형의 등판 날짜를 하루 앞당겼다. 이범호 감독은 17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네일이 21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지만, 하루가 지난 18일에 결국 네일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범호 감독은 "어제 트레이닝 파트와 치료하는 과정에서 물어봤다. 괜찮겠냐고. 약간 안 좋지만 던지는데 문제 없을 것 같다고 하길래 확인했다. 경기 전 MRI 찍었는데 염증이 있는 것으로 나와서 무리하지 않고 안 던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엔트리에서 뺐다.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범호 감독은 "본인이 아쉬워하는데 올 시즌 너무 잘 던져준 선수이고, 무리를 안 시키는 게 맞다. 구단이 그렇게 판단했다. 그만 던지는 게 맞는 것 같다. 워낙 잘 던져줬고, 4일 턴이든 5일턴이든 문제 없이 팀을 위해 잘 던졌다. 이렇게 판단하는 게 맞다"라고 했다.

KIA 관계자는 "17일에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고,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 필름을 보내 교차 검진을 실시했다. 팔꿈치 단순 염증이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네일이 나가기로 한 21일 광주 NC전 선발투수는 누구일까.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가 나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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