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숨쉬기 힘들어” 10살 소년 병원 갔더니…콧속 거머리 ‘꿈틀꿈틀’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10. 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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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가 불편해 병원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10살 남자아이의 코 안에서 살아있는 거머리가 발견됐다.

이 거머리는 아이의 콧속에서 무려 한 달가량 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던 중 최근에 방문한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진행했고, 이때 소년의 코 안에 살아있는 거머리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거머리는 한 달가량 아이의 콧속에 붙어 피를 빨아 먹으며 생존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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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0살 남자아이의 코안에서 살아있는 거머리가 발견됐다. 이 거머리는 아이의 콧속에서 무려 한 달가량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docnhanh]
숨쉬기가 불편해 병원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10살 남자아이의 코 안에서 살아있는 거머리가 발견됐다.

이 거머리는 아이의 콧속에서 무려 한 달가량 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베트남 매체 ‘docnhanh’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소년의 콧속에서 거머리가 발견됐다.

이 소년은 약 한 달 동안 호흡에 어려움을 느끼는 등 코가 아파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완전히 낫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10살 남자아이의 코안에서 살아있는 거머리가 발견됐다. 이 거머리는 아이의 콧속에서 무려 한 달가량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docnhanh]
그러던 중 최근에 방문한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진행했고, 이때 소년의 코 안에 살아있는 거머리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의료진은 즉시 핀셋으로 소년의 콧속에 있는 거머리를 빼냈다. 이 거머리는 살아있는 상태였으며, 밖으로 나온 뒤에도 꿈틀거리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거머리는 한 달가량 아이의 콧속에 붙어 피를 빨아 먹으며 생존한 것으로 추정됐다.

의료진은 “오염된 물에 접촉하는 과정에서 거머리가 몸에 들어갈 수 있다”며 “강과 논 등에서 일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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