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늙어서 돈이 급해지는 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때 쓸 돈을 따로 두지 않으면 적금부터 깹니다. 많이 걸리는 것부터 봅니다.

3위 - 경조사가 겹칠 때
한 달에 세 건이 겹치면 생활비로는 못 막습니다. 카드로 돌리면 다음 달이 더 힘듭니다. 경조사비는 따로 통장을 두고 거기서만 냅니다.

2위 - 집 고칠 일이 생길 때
보일러와 누수는 미리 고를 수 없고 금액도 큽니다. 겨울에 한꺼번에 터집니다. 집 수리비는 해마다 얼마씩 모아둡니다.

1위 - 병원에 갑자기 들어갈 때
입원은 보증금과 간병비가 바로 필요합니다. 보험금은 나중에 나옵니다. 몇 달 생활비만큼은 바로 꺼낼 수 있는 통장에 둡니다.
비상금은 숨기지 말고 배우자와 자식 한 명은 알게 둡니다. 모르면 있어도 못 씁니다.
출처 : '현금의 재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