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귀신' 박해민에 막혀..한화, LG에 KS 1차전 패배
【 앵커멘트 】
한화이글스가
19년 만에 오른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LG에 8대 2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한화만 만나면
펄펄 나는 LG 캡틴 박해민의 맹활약에
한화팬들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김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19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한화이글스.
독수리 군단을 응원하는 이글스 팬들의
주황색 물결이 잠실야구장을 가득 덮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플레이오프 MVP에 오른 한화 문동주와
LG 외국인 선발 톨허스트의
맞대결로 시작했습니다.
한화는 물오른 타격감으로
1회 초부터 톨허스트를 압박했지만,
한화 전에 강한 박해민이
추정 비거리 126미터의 타구를
환상적인 캐치로 잡아내며
선발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닷새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1회 2실점을 하는 등
다소 흔들리는 모습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2회와 3회 연속으로
3자범퇴에 성공하며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5회
LG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운 실점을 내줬고,
결국 4와 3분의 1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4실점을 한 채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습니다.
이후 한화는
노시환의 적시타와
하주석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LG를 추격했지만,
6회 LG가
타선의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넉 점 더 달아나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습니다.
한화는 엘지와 같은
안타 7개를 뽑아냈지만,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많은 볼넷을 내주며 실점을 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 인터뷰 : 김경문 / 한화이글스 감독
- "오늘 첫 경기 조금 투수들이 긴장했는지 베이스 온 볼(볼넷)이 조금 많은 것이 조금 아쉽고, 내일 2차전 준비를 잘하겠습니다. 젊은 선수들이 좀 더 패기있게 잘 던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양 팀의 사상 첫
한국 시리즈 맞대결에서
LG가 1차전 승리를 가져가며
73.2%의 우승 확률을 잡았습니다.
한화는 2차전 선발로
상대에 강했던 베테랑 류현진을 내세웠고,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맞세워
국내 선발 매치업이 성사됐습니다.
▶ 스탠딩 : 김철진 / 기자
- "한화이글스는 잠실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뒤 홈 3연전에서 승부를 이어간다는 각옵니다. 잠실 야구장에서 TJB 김철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용태 기자)
(영상편집: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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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진 취재 기자 | kcj94@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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