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즐기는 ‘디저트 여행지’ 4곳, 전라남도에서 달콤한 겨울여행

전라남도에는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독특하고 건강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올겨울, 고유의 맛과 정취가 어우러진 전라남도의 디저트 여행지 네 곳을 소개합니다.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여행지를 탐방하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겨울 여행을 떠나보세요.

해남군 – 고구마빵과 함께하는 땅끝마을 여행
사진 = 해남미소

해남군은 달콤한 고구마빵으로 유명합니다. 해남의 특산물인 고구마와 쌀로 만들어져 담백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단맛이 일품인 이 빵은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입니다.

고구마빵을 맛본 후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을 추천합니다. 먼저 ‘두륜산케이블카’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 해남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우수영관광단지’를 방문하거나 일출과 일몰이 모두 아름다운 ‘땅끝마을’에 들러 전남의 매력을 만끽해 보세요.

영암군 – 무화과 샌드와 전통 문화 체험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영암군에서는 무화과와 버터크림으로 만든 무화과 샌드를 맛볼 수 있습니다. 신선한 무화과의 달콤한 맛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화과 샌드는 이곳의 대표적인 디저트입니다.

무화과 샌드를 맛본 후에는 ‘솔라시도 대교’로 가서 영암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거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영암도기박물관’에 들러보세요. 전통 도기의 멋과 이야기를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담양군 – 현미 죽순빵과 담양산타축제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담양군에서는 죽순, 댓잎, 흑임자, 현미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현미 죽순빵’이 유명합니다. 아삭한 죽순의 식감과 현미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미를 선사하는 이 디저트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디저트를 찾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담양군 담양읍 깊은실길 2-17에 위치한 ‘메타프로방스’에서 ‘담양산타축제’가 열립니다. 산타 퍼레이드와 아름다운 야경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례군 – 구례밀빵과 자연 속 힐링 여행
사진 = 전남도

구례군에서는 구례의 특산물인 밀을 사용해 만든 ‘밀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한 웰빙 디저트로, 떡처럼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가 특징입니다. 건강을 생각한 구례밀빵은 간식으로도 좋고, 여행 중 허기를 달래기에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밀빵을 맛본 후에는 통일신라 시대의 사찰인 ‘화엄사’와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천은사 상생의 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또한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섬진강수달생태공원’도 구례에 위치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들이를 계획해 볼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건강한 특산물 디저트와 함께하는 이번 여행은 맛과 멋, 그리고 따뜻한 정취가 함께하는 겨울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며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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