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떠나고픈 '前 SON 동료' 랑글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완전 영입 원해

김태석 기자 2025. 5.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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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가 완전 이적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한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여름 이적시장의 첫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스쿼드 개편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2년 전부터 타 팀에서 임대 커리어를 쌓고 있는 랑글레의 거취를 서둘러 정리하고자 한다.

2022-2023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의 동료로 활동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랑글레는 2024-2025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커리어를 쌓고 있다. 2024-2025시즌 동안 총 2,876분을 소화하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나름 기량을 인정받았다.

문제는 임대 계약 종료 시점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6월 15일부터 개막하는 2025 FIFA 미국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며, 결승 진출시 약 한 달 동안 대회를 치르게 된다. 그런데 랑글레의 임대 계약이 6월 30일에 종료된다. 즉, 계약 종료 전에 대회를 중도 이탈해야 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랑글레는 클럽월드컵 끝까지 뛸 수 있도록 임대 연장을 추진하고자 지난 수요일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구단 수뇌부와 회담을 가졌다. 랑글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시메오네 체제 아래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랑글레가 클럽월드컵에 더 오래 출전하게 된다면 이에 상응하는 금전적 보상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아틀레티코 역시 대회 이후에도 랑글레를 완전 영입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협상을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랑글레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까지다. 랑글레의 높은 연봉 부담은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부담이다.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한편 랑글레는 현재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오는 6월 6일 새벽(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예정된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4강 스페인전을 앞두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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