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지긋지긋한 정준호, 건방지게 굴어 형인줄 알아”(라디오쇼)

박아름 2024. 10. 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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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이 정준호와의 친분을 또 한 번 인증했다.

배우 신현준은 10월 2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절친인 배우 정준호를 언급했다.

이날 신현준은 "정준호와 지금도 친하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걔랑 싸울 그게 안된다. 거의 30년 되어간다. 지긋지긋하다"고 말문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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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뉴스엔 박아름 기자]

신현준이 정준호와의 친분을 또 한 번 인증했다.

배우 신현준은 10월 2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절친인 배우 정준호를 언급했다.

이날 신현준은 "정준호와 지금도 친하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걔랑 싸울 그게 안된다. 거의 30년 되어간다. 지긋지긋하다"고 말문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현준은 "내가 형인데 정준호가 항상 건방지게 굴어서 정준호가 형인지 안다"며 "서로 영감이라 부른다. 20살 이후 때 만났는데 그때부터 영감이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호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선 "성격이 안 맞는다. 아내도 잘 안 맞는데 결혼한 것과 비슷하다"며 "조성모 뮤직비디오 최지우랑 같이 홍콩에 가서 찍었을 때 빌런으로 나왔다. 나한테 너무 친절하고 잘했다. 보통 '형 한국 가면 밥 한번 먹어요' 그러는데 정준호는 찜질방이나 한 번 같이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진짜 찜질방에 같이 다니면서 친해지게 됐다. 찜질방 친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현준은 지난 9월 28일 첫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극본 서숙향)에서 승부사 기질을 가진 지승그룹 회장 지승돈 역을 맡아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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