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일본에 밀렸다…日 성장률 1.1%로 韓 ‘추월’
국윤진 2026. 2. 16. 16:32
한국 작년 성장률 1.0%…외환위기 이후 첫 韓日 ‘역전’
명목 GDP 662조엔·전년比 4.5%↑…“내년 전망은 달라”
일본 도쿄 신주쿠 풍경. EPA연합뉴스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2021년 3.6%에서 2022년 1.3%, 2023년 0.7%, 2024년 –0.2%로 하락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반등했다.
명목 GDP 662조엔·전년比 4.5%↑…“내년 전망은 달라”
일본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를 기록해 27년 만에 한국(1.0%)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가 16일 발표한 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실질 기준 GDP 성장률은 1.1%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2021년 3.6%에서 2022년 1.3%, 2023년 0.7%, 2024년 –0.2%로 하락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반등했다.
명목 GDP는 662조8000억엔(약 6253조원)으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가 외환 위기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1998년(-4.9%) 이후 27년 만에 일본의 성장률이 한국을 앞서게 됐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은 1.0%였다.
다만, 향후 성장률 수정치가 나오는 과정에서 변동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지난 2023년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속보치에서 한국을 웃돌았으나, 확정치에서는 다시 뒤진 바 있다.
한편, 주요 국제기구들은 내년 한국의 성장률이 다시 일본을 앞설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를 보면,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1%에서 내년에 0.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은 1.0%에서 2.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일본의 분기별 실질 GDP 성장률(전 분기 대비, 계절조정)은 1분기 0.3%, 2분기 0.5%를 각각 기록한 뒤 3분기에 -0.7%로 역성장했다가 4분기에 0.1%로 소폭 반등했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0원’도 못 쓰는 이승철…결혼식 날 장부부터 압수한 ‘1000억 자산가’ 아내
- ‘YG 떠나면 끝’ 비아냥 뚫고 238억 정산금…제니의 홀로서기, K팝 판도 바꿨다
- 17억 빚 갚고 ‘삼성전자 500%’…김구라가 피땀 흘린 돈을 묻어둔 방식
- 19개월 딸이 받은 ‘억대 세금 고지서’…박수홍이 30년 억울함 갚은 결말
- 5억 낡은 주택이 35년 뒤 100억 빌딩…임하룡, ‘왜 저런 땅을’ 비웃음에도 팔지 않은 이유
- 월이·미자·머털이, “잘 키울게요”…김고은·예지원·남보라, 약속 지켰다
- "뼈말라 다이어트 절대 아냐"…고현정·유주·온유, 앙상해진 진짜 이유
- 믿음의 대가는 빚더미…박준규·정웅인·성동일 덮친 사기 피해
- ‘안녕’ ‘소주 한 잔’ ‘체념’…박혜경·임창정·이영현, 명곡 팔아야 했던 속사정
- 시청자에 대한 예의 아니다…최불암이 수척해진 얼굴을 카메라 뒤로 숨긴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