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 복귀 무산…이사회서 '재선임안' 부결

한류경 2024. 10. 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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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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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대표직 복귀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는 오늘(30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대표이사 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참석자 과반의 반대로 부결시켰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민 전 대표의 요청으로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도어 이사회 구성원 5명 가운데 하이브 측 인사는 최소 3명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입니다.

법원은 어제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대표이사 재선임안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어도어는 지난 8월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당시 대표를 해임한 뒤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다시 선임해야 한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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