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태국서 만났다.. 급 전해진 선남선녀 만남 소식
우도환·이혜리, 뜨거운 태국 방콕으로...영화 '열대야' 주연
배우 장동건과 우도환, 이혜리가 태국 방콕의 뜨거운 열기 속으로 들어간다.
이들은 영화 '열대야'(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주연을 맡아 25일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배우 박성훈과 김민, 김민석 등도 출연한다.
'열대야'는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하는 액션영화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방콕에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24시간을 그리는 작품으로 촬영은 태국 올로케로 이뤄진다.
우도환은 마약 범죄조직의 수금원이자 불법 격투기 도박장을 전전하는 복서 출신 태강 역을 맡았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복서 역을 맡아 활약한 우도환은 당시 쌓은 복싱 실력을 이번 영화로도 이어간다.
장동건은 태국의 범죄조직을 소탕하려고 방콕에 온 인터폴 백도준을 연기한다. 태국에 파견된 수사관으로 현지에서 일어나는 극악한 범죄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인물이다.
이들과 호흡하는 또 다른 주인공은 이혜리다. 극중 걸그룹 출신의 댄서 아리 역을 맡아 태강과 함께 방콕에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주연을 맡은 영화 '빅토리'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 중인 이혜리는 차기작으로 '열대야'에 합류해 쉼 없이 스크린 활동을 이어간다.
여기에 마약 판매책 만수 역에 박성훈, 그의 쌍둥이 형제인 광수 역에 김민이 각각 출연한다. 배우 김민석은 마약 운반책인 짱구 역을 맡았다.
'열대야'는 최근 1297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 제작사가 내놓는 신작이다. 연출은 김판수 감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