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나기 겁난다.." 요즘 60대 여자들 사이에 퍼지는 현상 3가지

예전에는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게 그렇게 즐거웠는데 요즘은 약속이 잡히면 오히려 부담스러우신 적 있으시죠? 이런 마음을 느끼는 60대 여성이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요즘 6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피곤하고 겁난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립니다. 성격이 변해서라기보다 나이 들며 겪은 상처와 변화가 쌓였기 때문입니다. 요즘 60대 여자들 사이에 퍼지는 현상 3가지를 하나씩 알려드립니다.

1. 모임 다녀오면 더 지친다

오랜만에 모임에 나가도 자식 자랑과 돈 자랑을 듣고 오면 마음이 오히려 무거워진다는 여성이 많습니다. 비교하지 않으려 해도 집에 돌아오면 괜히 내 처지가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점점 모임 연락을 받아도 핑계를 대고 빠지게 됩니다. 모임을 줄이더라도 마음 편한 한두 사람과의 만남은 꼭 이어 가세요.

2.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까 두렵다

나이가 들수록 작은 말에도 쉽게 서운해지고 그 서운함이 오래 남는다고 합니다. 예전에 친구에게 들은 한마디가 몇 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아 사람을 만나기가 조심스러워집니다. 상처받지 않으려고 아예 만나지 않는 쪽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서운한 말을 들었다면 마음에 쌓아 두지 말고 그 자리에서 가볍게 말해 보세요.

3. 혼자가 편해서 점점 고립된다

처음에는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하고 좋지만 그 시간이 길어지면 사람을 만나는 일 자체가 어색해집니다. 외로움이 오래 이어지면 우울감과 건강 문제로 이어진다는 연구도 많습니다. 태수와 문정의 책 제목 『1cm 다이빙』처럼, 아주 작은 한 걸음이면 다시 세상과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가벼운 산책 모임이나 동네 강좌에 나가 보세요.

그럼 사람 만나는 일이 겁날 때는 어떻게 할까요?

사람 만나기가 겁나는 것은 내가 약해서가 아니라 그동안 마음이 많이 지쳤다는 신호입니다. 모든 관계를 이어 가려 하기보다 나를 편하게 해 주는 사람 몇 명만 남겨도 충분합니다. 세 가지를 다 해결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편한 친구 한 명에게 안부 문자 하나만 보내 보세요. 그 문자가 다시 사람 사이로 이어 줍니다.

오늘 보낸 안부 문자 하나가, 내일 나를 웃게 할 만남이 됩니다.

출처 : '1cm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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